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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터파크 된 초등학교…폭염 대책 팔 걷은 지자체들

2018-08-03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렇게 폭염이 계속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도 그야말로 비상입니다. <br> <br>시민들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정다은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넓은 수영장에 워터슬라이드까지. <br> <br>얼핏 보면 워터파크 같지만, 사실은 서울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입니다. <br> <br>시민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주려 지방자치단체가 나서 대형 수영장을 설치한 것입니다. <br> <br>[정다은 기자] <br>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면서 타는 워터 슬라이드는 무더위를 잊게 해줍니다. <br><br>방학이 한창이지만, 아이들도 학교에 나와 물놀이 삼매경에 빠졌습니다. <br> <br>[전서연 / 서울 성북구] <br>"꼭 해변가에서 누워있는 것처럼 행복한 것 같아요." <br> <br>휴가철이지만 폭염에 여행갈 엄두도 못 냈던 학부모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. <br> <br>[이상배 / 서울 성북구] <br>"어디 갈 데도 없었는데 딱 마침 여기 와서 놀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요." <br> <br>집집마다 방문해 일일이 선풍기를 나눠주고, <br> <br>[현장음] <br>(더우신데 선풍기 잘 쓰세요.) <br>"네, 고맙습니다." <br> <br>잠시나마 더위를 달랠 쿨매트도 방안에 깔아줍니다. <br> <br>[안모 씨 / 서울 동작구] <br>"아이고 너무 시원하고 진짜 좋네요. 감사합니다." <br> <br>기상 관측 111년 역사상 최악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<br> <br>냉방이 절실한 폭염 취약 가구를 보듬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dec@donga.com <br>영상취재 김영수 <br>영상편집 조성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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