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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1대 불탄 뒤에야…정부 “BMW 운행 자제” 늑장 대응

2018-08-03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난 달 26일 리콜 조치에도 BMW 차량 화재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운행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는데요. <br> <br>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. <br> <br>홍유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올해 들어 화재가 발생한 BMW 차량은 모두 31대. <br> <br>화재 공포가 커지자 국토교통부는 김현미 장관 명의로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[손병석 / 국토부 제1차관] <br>"빠른 시일 내 안전점검을 받으시고,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최대한 운행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." <br> <br>수십 대 차량이 도로에서 잿더미가 된 후입니다. <br> <br>[피해차주] <br>"늦었죠. 차가 이렇게 많이 불탔는데. 자제해달라고 하면… 어이가 좀 없을 거 같아요." <br> <br>조사 기간에 대한 입장도 하루 만에 바뀌었습니다. <br> <br>[김경욱 /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(어제)] <br>"상당한 시일이 걸릴 걸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." <br> <br>[김채규 / 국토부 자동차관리관] <br>"조사 기간은 저희가 최대한 당길 겁니다." <br> <br>'BMW 이용 불가' 주차장도 생겼습니다. <br><br>"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기계식 주차장인데요. BMW 차량 화재 공포가 점점 커지면서, BMW 승용차는 주차를 할 수 없다는 안내문까지 내걸렸습니다." <br> <br>[주차장 관리인] <br>"들어가서 불나버리면 다른 차까지 다 타버리잖아요." <br> <br>정부의 늑장 대응에 시민들의 불안만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 <br>홍유라 기자 yur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이승헌 <br>영상편집 :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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