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내년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대해 중소기업, 소상공인들의 재심 요구가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소상공인들은 불복종 투쟁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김단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김영주 / 고용노동부 장관] <br>"3건의 이의제기에 대해 검토한 결과 심의 의결 과정상 절차상 하자가 없고." <br> <br>달라진 건 없었습니다. <br> <br>내년 최저임금 8천350원에 대해 소상공인들과 경영계의 재심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고용노동부는 내년 최저임금 고시안을 관보에 게재해 시행하기로 확정했습니다. <br> <br>중소기업과 소상공인단체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허탈과 분노에 휩싸였고 투자심리와 고용이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> <br>또 정부가 사지로 내몰고 있다며 대정부 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최승재 / 소상공인연합회장] <br>"재심의 요구를 무참히 묵살하고 이제는 직접 행동으로 나설 수밖에 없음을 천명하는 바이다." <br> <br>다음주 부터 국민서명운동에 나서는 한편 이달 29일 전국 소상공인들이 광화문에 모여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는 다음주 월요일 삭발식과 기자회견을 갖을 예정입니다. <br> <br>울산, 대구 등 지역 중소기업, 소상공인 단체도 잇따라 최저임금 불복종운동에 나설 예정이어서 반발은 전국적으로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 <br>kubee08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정승호 박연수 <br>영상편집: 장세례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