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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 없는 공론화…대입 혼란만 가중 시켰다

2018-08-03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현재 중학교 3학년생들이 치를 대학입시 개편안을 두고 공론화 조사를 벌여왔지요.<br><br>왜 교육부가 결정을 못하고 보통사람들에게 떠넘기느냐는 비판이 있었는데, 오늘 공론화위도 결론을 못 내렸습니다.<br><br>결국 돌고돌아 교육부가 8월 말 결정짓게 됐습니다.<br><br>김민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사내용]<br>대입개편 공론화 결과를 발표하기 전 김영란 위원장이 의미심장한 말을 던집니다. <br><br>[김영란 /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원장]<br>"저희도 조사 결과를 보고 시민들의 지혜와 정확한 판단에 사실 소름이 돋는 기분이었습니다."<br><br>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490명의 시민들은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. <br><br>4가지 대입개편안 가운데 수능 정시확대를 가장 많이 선택했지만 정반대인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습니다. <br><br>공론화위원회는 결국 단일안을 내놓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교육정책에 대한 공론화과정이 적절했는지, 시간만 낭비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. <br><br>[중2 학부모] <br>"더 헷갈리기만 하고요. 교육부는 뭐 때문에 공론화를 했는지 화가 나는 거죠."<br><br>[안선회 / 중부대 교육학과 교수]<br>"수능 절대평가란 불씨를 살려놓아서 정책에 대한 갈등과 혼란을 부추겼다." <br><br>'뜨거운 감자' 대입개편안을 공론화위에 떠넘겼던 교육부는 답 없는 답안을 다시 넘겨받아 이달말 대입개편안을 확정 발표합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<br>mettymom@donga.com<br>영상취재:이승헌<br>영상편집:강 민 <br>그래픽:김진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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