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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염에 더 '후끈'...붉게 물든 토마토 축제 / YTN

2018-08-04 6 Dailymotion

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요새는 정말 '집 나서면 고생'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그래도 더위를 온몸으로 느끼며 열정을 발산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더워서 더 재밌다는 여름 축제 현장 가볼까요? 지 환 기자! <br /> <br />그야말로 붉은 축제장이군요. <br /> <br />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, 덥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매우 매우 덥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서 있어도 햇볕이 너무 따갑고 땀이 줄줄 흐릅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에 축제 하이라이트가 막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따로 말씀 안 드려도 될 겁니다. <br /> <br />화천 토마토 축제장입니다. <br /> <br />사람들 보이시죠? <br /> <br />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붉게 익은 토마토를 밟고 던지고 뭉개면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금반지입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이 순금 반지를 토마토 안에도 몰래 숨겨놨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찾는 사람이 임자라고 하네요. <br /> <br />어른, 아이 할 것 없이 옷이며 얼굴이며 빨갛게 토마토가 물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이나 군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화천에서 열리는 토마토 축제, 올해로 15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토마토 주산지인 화천 지역 농민들과 자치단체가 함께 주최하는 축제인데요. <br /> <br />먹을 수 있는 토마토를 저렇게 왜 저렇게 뭉개나 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. <br /> <br />축제 기간 사용하는 토마토가 나흘간 70톤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재배한 토마토 가운데 흔히 '파지'라고 해서 판매하기 좀 어려운 것들을 모아 이렇게 축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지 토마토 역시 자치단체가 전량 구매하기 때문에 농가도 만족하고 있고요. <br /> <br />축제 기간 나흘간 관광객이 10만 명이 지역을 찾으며 특산물인 찰토마토 판매액도 수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축제장 곳곳에서 토마토를 이용한 체험행사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토마토를 밟고 구르는 풋살장도 있고요. <br /> <br />토마토 파스타를 만드는 행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군데군데 마련된 풀장은 뙤약볕에 지친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입니다. <br /> <br />참 덥습니다. 그리고 더위가 길기도 무척 깁니다. <br /> <br />요즘 같으면 바깥나들이 자체가 참 고역인데요. <br /> <br />그래도 주말 휴일 여름을 실내에서 에어컨만 끼고 날 순 없겠죠. <br /> <br />사흘 뒤면 입추입니다. <br /> <br />폭염 위세가 아무리 거세도 정해진 계절을 거스르진 못할 거라고 믿습니다. <br /> <br />끝까지 건강 잃지 않는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강원도 화천 토마토 축제장에서 YTN 지환[haj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80416324967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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