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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유히 평택항 떠난 샤이닝리치호…제재 규정 느슨?

2018-08-04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<br> <br>북한산으로 의심되는 석탄을 국내에 들여온 선박이 3척 더 있다는 소식 저희 채널A가 단독으로 전해드렸는데요, <br> <br>이 가운데 한 척이 어제 우리나라에 들어왔다가 오늘 오후 출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><br>이 배는 관세청의 조사 대상인데 입항에서 출항까지 어떤 제약도 받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, 유주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석탄과 철재 등을 실어나르는 평택항에 크고 작은 배들이 정박해있습니다. <br><br>지난해 북한산 의심 석탄을 싣고 동해항에 들어와 조사를 받고 있는 샤이닝 리치호도 어제 오후 5시쯤 평택항에 들어와 21시간 동안 정박했습니다. <br> <br>부두를 관리하는 A업체는 오늘 오후 중국으로 떠났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[A업체 관계자] <br>"자동차 강판용으로 만드는 철판을 5천톤을 실어서 오늘 2시에 출항했다고 하더라고요.” <br> <br>북한산 의심 석탄을 실어 날랐던 배라는 사실은 몰랐다고 말합니다. <br> <br>[A업체 관계자] <br>“(저희는) 러시아 광산하고 직거래를 한다고 합니다. 북한에서 (수입)하고 그런게 없다고 하더라고요." <br> <br>우리 정부는 샤이닝리치호가 머무는 동안 억류나 검사 등 별도의 조치는 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과거 의심 사례만으로는 억류 근거가 부족하다는 게 이유지만, 유엔 안보리 제재 규정을 느슨하게 해석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<br>grace@donga.com <br>영상취재 정기섭 <br>영상편집 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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