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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대입 개편안’ 예산·시간 낭비에도…공론화 계속

2018-08-04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대입제도 개편안이 두 달에 걸쳐 공론화 과정을 거쳤지만, 뚜렷한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<br>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교육부는 이런 공론화 방식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보도에 김민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김상곤 / 교육부 장관(지난 4월)] <br>"미래가치를 실현하는 대입제도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뜻을 모아주시기를… " <br> <br>민감한 교육정책을 시민들에게 떠넘겨 결정한다는 비판 속에서 진행된 대입개편 공론화. <br> <br>두 달여 간 정부 예산 20억 원이 투입됐지만 뚜렷한 답은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대입개편안 발표를 미룬데 이어 공론화 과정까지 진행되면서 시간만 허비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. <br> <br>[김승종 / 전북 남원시] <br>"그렇게 던져 놓은 것도 교육부 입장에서 무책임한 것이고 공론화 입장에서도 결론 내리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죠." <br> <br>[권대봉 / 고려대 교육학과 명예교수] <br>"정책 결정을 그런 식(공론화)으로 하면 교육부가 존재할 가치가 있겠느냐 의문이 있는 거죠." <br> <br>자유한국당은 무결정, 무책임, 무능력, 3무 김상곤 교육부 장관 탓이 가장 크다며 거세게 몰아세웠습니다. <br> <br>이런 비판 속에 교육부는 하반기에도 유치원 영어방과 후 수업 폐지, 학교 폭력 가해 기록 등을 공론화에 붙일 계획입니다. <br> <br>교육정책의 방향성을 먼저 제시하고 이끌어야 할 교육부가 제 역할을 못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<br>mettymom@donga.com <br>영상취재:한일웅 <br>영상편집:조성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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