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의 하나로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동아시아정상회의, EAS에서 미국과 중국이 남중국해 이슈를 놓고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EAS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남중국해 문제를 두고 한 차례 설전을 벌였다고 외교 소식통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먼저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자유항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언급했고, 왕이 부장은 이쪽 정세를 어지럽히는 것은 미국이라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이 일대 섬에 군사시설을 짓고 있고, 미국은 남중국해에 군함을 파견해 해당 해역이 모든 나라가 공통으로 쓸 수 있는 공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경화 장관은 회의에서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평화적 문제 해결과 비군사적인 것이 중요하고 당사국들의 권리가 보호되어야 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80423534487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