휴일에도 예외 없이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. <br /> <br />해수욕장까지 가는 것조차 버거울 정도로 뜨거워서 최근 해수욕장 피서객이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해운대는 어떨까요? <br /> <br />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호 기자! <br /> <br />휴가철에 휴일까지 겹쳤는데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은 얼마나 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보이는 파라솔은 오늘 얼마나 많은 피서객이 오는지를 보여주는 잣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부터 해운대 파라솔은 대부분 활짝 펼쳐져 있었고 현재 상당수 파라솔은 주인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정도면 피서객이 조금 줄었다고 해도 피서 1번지 명성에는 흔들림이 없다고 봐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휴가철 다운 풍경이 펼쳐진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들의 웃음꽃이 피어납니다. <br /> <br />끊임없이 시원한 기운을 전하는 파도와 바람으로 더위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해운대 '해수욕지수'는 '좋음'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지역 모든 해수욕장이 '좋음'이나 '매우 좋음'으로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수온이 적당하고 파도는 높지 않으며 주변 기온은 적당히 높아서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일 때를 설명하는 말입니다. <br /> <br />해운대구의 무인 자동기상관측 장비는 오늘 수은주가 37℃를 넘어서기도 했지만, 바닷물 영향을 받는 바닷가는 이보다 훨씬 낮은 편으로 현재 앞바다 기온은 28℃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이안류라고 하죠? <br /> <br />기상청과 국립해양조사원이 오늘 역파도 걱정도 없다고 하니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뜨거운 백사장만 넘으면 시원한 바다가 기다리고 있으니 19일째 열대야로 잠 못 이룬 시민들뿐만 아니라 휴가지로 부산을 선택한 관광객이 오늘 하루 많이 다녀갈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해가 지면 오히려 해수욕장이나 주변 상권을 찾는 피서객이 더 느는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낮에는 비교적 해수욕장이 한산해 보여도 휴대전화 기지국 정보로 집계한 전체 방문객 수는 지난해보다 많은 거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YTN 김종호[h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80516023428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