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늘 — 알래스카 항공에 탑승한 맹인이자 청각장애자인 한 남성이 의사소통을 위한 도움을 필요로하자, 미국, 캘리포니아 출신의 한 10대가 손을 빌려주었습니다. <br /> <br />CBS에 따르면, 클라라 달리 씨는 캘리포니아로 돌아가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알래스카 항공에 탑승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륙한지 얼마지나지 않아, 한 승무원이 누군가 수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비행기에 타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방송을 내보냈습니다. 승무원은 비행기에 맹인이자 청각장애자인 승객이 타고 있으며, 그가 수화로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수화를 공부해왔던 클라라였습니다. 그녀는 그가 승무원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것을 돕기 위해 그의 손에다 수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클라라의 엄마는 페이스북 포스팅을 통해, 클라라는 그가 물을 요구했으며, 비행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물어보았다고 전했습니다. 이후, 이들은 그냥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의 이름은 티모시였으며 그는 포틀랜드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. 클라라 씨와 그녀의 어머니는 원래는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직항비행기를 탔어야했지만, 그 항공편이 취소된 이후, 이 비행기로 갈아타게 되었는데요, 무슨일이 일어난데에는 꼭 이유가 있는거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