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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올드보이' 전성시대...평가는 엇갈려 / YTN

2018-08-05 0 Dailymotion

정치권에서 풍부한 경력과 연륜을 지닌 이른바 올드보이들이 지도부로 대거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도 있지만, 한국 정치가 새로운 인물 육성에 소홀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으로 2년 동안 민주평화당을 이끌게 된 정동영 신임 대표, <br /> <br />1953년생, 65살로 대통령 선거 후보까지 지낸 정치권의 대표적인 거물급 인사입니다. <br /> <br />정 대표는 올드보이라는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듯, 취임 일성으로 야당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한껏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동영 / 민주평화당 신임 대표 : 저는 13년 전 5%를 못 넘던 신생정당을 단기간에 30%의 벽을 뚫는 정당으로 만든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. 지지율 있는, 존재감 있는 정당으로 만들어 낼 것을 약속드립니다.]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서도 50대의 송영길 후보를 제외하면, 노무현 정부에서 부총리를 지낸 71살 김진표 의원과 총리를 지낸 66살 이해찬 의원이 후보로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에 근무하며 정치권과 인연을 맺은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60대 중반에 이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바른미래당에선 김대중 정부 때 장관을 지낸 60대 김영환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고, 70살인 손학규 전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적지 않은 나이와 화려한 경력을 보유한 올드보이의 귀환은 1여 다야라는 복잡한 정치 지형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변수가 많은 만큼, 경험과 지도력은 물론이고,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 당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데 적합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국 정당 정치가 여전히 기득권 위주로 운영되고, 새로운 인물을 키워내는 데에는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[cho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80522215964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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