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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폭염 맹위...리스본 44도 최고기온 경신 / YTN

2018-08-05 1 Dailymotion

아프리카의 뜨거운 공기가 유입된 유럽도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이 40여 년 만에 최고기온을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스본은 현지 시각 5일 낮 기온이 섭씨 44도까지 오르면서 지난 1981년의 43도 기록을 깼습니다. <br /> <br />리스본에서 북쪽으로 150㎞ 떨어진 중부지방의 소도시 알베가는 지난 4일 기온이 섭씨 46.8도까지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포르투갈 재난 당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적색 폭염경보를 내린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폭염과 건조한 날씨 속에 일어난 포르투갈 남부 몬치크 지역의 대규모 산불은 천 헥타르를 태운 채 여전히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폭염으로 3명이 목숨을 잃은 스페인도 주말에 도시별로 수은주가 42∼44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로 신음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도시별로 기온이 40도에 육박하자 일부 원자력발전소의 가동이 일시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국영 에너지 기업 EDF는 냉각수로 사용하는 강의 수온이 너무 높아져 원자로 4기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는 현재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르는 7일 폭염이 절정에 이른 뒤, 9일부터 예년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유럽의 폭염은 아프리카 사하라사막에서 형성된 열풍이 유럽 쪽으로 유입된 데다 냉온 기류를 섞어주는 제트기류가 북쪽으로 치우치면서 사상 최악 수준으로 치달은 것으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80603330974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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