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자 골프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오픈에서 유소연 선수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'골프 황제' 타이거 우즈는 안방과도 같은 골프장에서 이틀 연속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골프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파4 3번 홀, 유소연의 세 번째 샷이 그린을 지나칩니다. <br /> <br />다섯 번 만에 볼을 그린에 올리지만, 더블보기 퍼트까지 실패하며 한꺼번에 3타를 잃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초반부터 큰 실수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지만, 유소연은 힘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절묘한 칩인 버디를 시작으로, 정교한 퍼트 감각을 앞세워 7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마지막 날 2언더파로 선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합계 13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유소연은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3위로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[유소연 / LPGA 프로골퍼 : 초반에 너무 큰 숫자를 기록하는 바람에 우승 경쟁을 하기에는 뒤처졌지만, 그 후에 버디도 많이 잡고 다시 톱3로 올라올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.] <br /> <br />우승은 올 시즌 LPGA 투어 신인 조지아 홀이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국의 펫람과 치열한 우승 경쟁 끝에 최종합계 17언더파로 잉글랜드 선수로는 14년 만에 브리티시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3라운드까지 선두를 3타 차로 뒤쫓았던 박성현은 경기 초반 연속 더블보기로 무너지며 공동 15위에 머물렀고, 김세영이 마지막 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'골프황제' 타이거 우즈의 어프로치샷이 홀에 한참 미치지 못하며 더블보기를 범합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, 이틀 연속 3오버파로 부진한 끝에 자신의 텃밭과도 같은 골프장에서 이븐파 공동 31위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한 저스틴 토머스가 2위를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[hooa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80613302858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