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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 당권 주자 3인, 너도나도 "김경수 구하기" / YTN

2018-08-06 1 Dailymotion

민주당의 차기 당권 주자들이 '김경수 구하기'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 수사 자체에 대한 비판도 당연히 담겨 있지만, 당연히 김경수 지사가 친문 핵심인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존재하지 않는 호랑이를 만드는 정치 특검의 오점을 남기지 않길 바란다" <br /> <br />민주당 당권 주자인 송영길 의원이 김경수 경남도지사 검찰 소환을 앞두고 남긴 글입니다. <br /> <br />다른 후보들 역시 이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거침없는 발언으로 유명한 이해찬 의원이지만 "김 지사는 누구보다 곧고 선한 마음으로 정치를 하는 공인"이라며 야당의 정치공세 자제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'이재명 탈당론'으로 불을 지폈던 김진표 의원도 '김 지사를 외롭게 하지 말자'며 적극적인 보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진표 / 민주당 당 대표 후보(1일 YTN 라디오 인터뷰) : 상당히 문재인 후보가 유리한 구도, 결과가 다 예측됐었는데 그렇게 무리하고 드루킹에게 의존해가면서 했다는 게 잘 이해는 안 가는데요.] <br /> <br />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련해서는 탈당까지 거론한 김 의원은 물론 다른 두 후보도 원칙적인 수사를 강조하면서 분명한 온도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사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드루킹 의혹 사건은 민주당 차원의 문제이고 이 지사의 건은 개인적인 문제에 가깝다는 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더욱 무시할 수 없는 것은 김 지사가 친문 핵심이라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당 대표 선거 자체가 당원 지지가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친문표를 의식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하태경 / 바른미래당 당 대표 후보(6일 YTN 라디오 인터뷰) : (당권 주자들이) 친문표를 받으려고 하니까, 김경수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이지 않습니까? 그래서 보호하려고…. 돌쇠 친박들 형태하고 거의 차이가 없다, 돌쇠 친문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선거가 후반기로 접어들수록 친문표를 의식한 당권 후보들의 신경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광렬[parkkr08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80619240822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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