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가을야구 경쟁이 무더위만큼 치열합니다. <br /> <br />LG의 내림세, 삼성의 오름세가 맞물리면서 중위권이 두터워졌는데, 선발 투수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델만과 양창섭, 삼성은 두 선발 투수의 힘으로 후반기 7할에 가까운 승률을 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투구 동작을 조금 빠르게 수정한 아델만은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화려하게 변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'아기 사자' 양창섭도 날카로운 제구력을 앞세워 후반기 3경기에서 3연승. <br /> <br />17과 2/3 이닝 동안 내준 점수는 한 점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[양창섭 / 삼성 투수 : 스피드보다는 컨트롤 쪽에 (집중)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전반기만 해도 2위 경쟁을 했던 LG는 추락을 거듭하며 가을야구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까지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후반기 시작과 함께 넥센에 3연승을 거둔 이후 2승 12패. <br /> <br />선발 투수가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막는 퀄리티 스타트가 최근 9경기째 없을 정도로 선발 마운드가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LG, 삼성과 함께 넥센, KIA까지 4위부터 7위까지 승차는 3경기. <br /> <br />치열한 가을야구 경쟁에서 선발 투수, 특히 연승을 이어가고, 연패를 끊어야 하는 에이스들의 역할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최원태 / 넥센 투수 : 풀타임 안 아프고 던지자는 마음 하나로 왔습니다. 꼭 가을야구 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[양현종 / KIA 투수 : 많이 응원해주시면 반드시 가을야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본격적인 2연전이 열리는 이번 주, KIA-넥센, 삼성-LG, LG-넥센 등 중위권 팀들의 맞대결이 차례로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80619300455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