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><br>김경수 경남지사가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.<br><br>'드루킹' 김동원 씨가 인터넷 정치기사의 댓글을 조작할 때 김 지사와 공모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><br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<br><br>최주현 기자! 조사가 10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><br>핵심 쟁점 3가지를 꼽자면 어떤 게 있습니까.<br><br>[기사내용]<br>김경수 지사는 오늘 오전 9시 30분 이곳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9층 영상녹화 조사실로 향했는데요, <br><br>변호사 5명이 번갈아 입회한 가운데 특검의 추궁에 답변했습니다.<br><br>지금은 저녁식사를 위해 조사가 잠시 중단된 상태인데, 조금 뒤인 오후 7시 반부터 다시 조사가 시작됩니다.<br><br>지금 보이는 곳이 바로 김 지사가 조사를 받고 있는 특검 사무실 9층의 모습인데요, <br><br>블라인드로 창문을 모두 가려놨습니다. <br><br>이곳에서 특검은 김 지사를 상대로 드루킹과 김 지사의 관계, 댓글조작 공모 여부, 인사청탁 의혹의 순서로 조사하고 있는데요, <br><br>김 지사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김 지사는 특검 조사 직전 포토라인에서 당당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"특검이 진실을 밝혀주길 기대한다"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><br>[김경수 / 경남지사]<br>"특검보다 더한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." <br><br>특검 관계자는 김 지사에게 확인해야 할 내용이 많아 조사가 밤 늦게 끝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<br>최주현 기자 choigo@donga.com<br>영상취재 : 추진엽<br>영상편집 : 배시열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