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북한이 이렇듯 대북제재를 무시하는 상황은 미국이 감시망을 대폭 강화하면서 하나씩 드러나고 있습니다. <br><br>북한 선박의 불법 거래 감시를 위해 대잠수함 초계기를 띄웠습니다. <br><br>워싱턴에서 박정훈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잠수함 활동을 탐지하고 정찰하고 미 해군의 P-3C 오라이언 대잠초계기입니다. <br><br>일본 해상자위대도 비슷한 P-3기종 100대를 운영 중인데, 올해초 서해 공해상에서 불법으로 환적하는 북한 선박 '례성강호'를 적발했습니다. <br><br>미국은 유엔 안보리가 금지한 북한과의 석탄 석유 거래가 불법 환적을 통해 활발하게 진행된다고 보고, 이 대잠초계기들을 가동해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습니다. <br><br>강경파인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'1년내 비핵화를 약속한 사실'을 처음 공개하며, 약속을 지키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><br>[존 볼턴 /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(폭스 뉴스)] <br>"4월 27일 판문점에서 김정은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1년 내 비핵화를 약속했습니다. 핵심은 후속조치를 하는 것입니다." <br><br>트럼프 행정부는 아직 대북 군사옵션까지 검토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압박의 강도는 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.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나설 때까지 '최대의 압박'이라는 당초 대북 전략으로 완전히 회귀할 가능성도 커보입니다. <br>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이상도(VJ) <br>영상편집 강 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