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MW 화재가 잇따르면서, 리콜 대상 차량을 가진 차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주가 아닌 시민들도 혹시 불이 날까, BMW 차량을 꺼리다 보니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주상복합건물 주차장에는 "BMW 차량 임시 주차구역"이라는 현수막이 붙었는데요. <br /> <br />BMW 차량의 화재 발생 위험에 대비해, BMW만 별도로 주차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겁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단지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화재 위험이 있는 BMW 차량을 지하주차장에서 지상주차장으로 옮겨달라는 쪽지가 붙기도 했고요. <br /> <br />리콜 대상 BMW의 대여 서비스를 중단한 차량 공유업체도 생겨났습니다. <br /> <br />리콜 대상 BMW를 가진 차주들은 분통을 터트립니다. <br /> <br />BMW가 기피대상으로 낙인찍혀버려, 차를 갖고 어딜 가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화가 난 차주들은 BMW 수입사 매장 앞에 차량 수십 대를 늘어놓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에까지 BMW 차량이 방치되면서 애꿎은 행인들도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BMW코리아가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루빨리 시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, 좀 더 명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나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0716263318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