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의원에서 허리 치료를 받던 30대 여성이 쇼크 반응을 보인 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한의원 원장 43살 이 모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월, 부천의 한의원에서 벌침 치료를 받던 초등학교 교사 38살 A 씨가 쇼크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과수 부검 결과, A 씨는 벌침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, 호흡곤란 등을 유발하는 '아나필라시스' 쇼크로 숨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들은 응급처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 씨를 고소했지만, 이 씨는 적절한 조처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당시 이 씨의 응급처치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에 자문한 뒤, 조사내용을 검토해 과실 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[leekk042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0822431883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