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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캘리포니아 '산불 재앙' 악화... 트럼프도 '경악' / YTN

2018-08-08 18 Dailymotion

폭염 속에 열풍을 타고 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산불 재앙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상 최대 기록을 깨고도 맹렬히 번지는 북부 산불과 함께 LA 남쪽에서도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데, 사태가 심각해지자 트럼프 대통령도 깊은 우려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7명의 생명을 앗아간 샤스타 카운티 산불과 또 다른 소방대원을 희생시킨 요세미티 산불. <br /> <br />이미 서울 2배 크기를 태워 캘리포니아 역사상 단일 화재 최대 기록을 깨고도 진화율 30% 선에 머물고 있는 멘도시노 산불. <br /> <br />캘리포니아 소방관 만4천 명과 주 방위군 2천3백 명이 비상근무를 하지만 역부족입니다. <br /> <br />건조한 열풍이 불씨를 사방으로 날려 걷잡을 수 없이 번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윌 파워스 / 캘리포니아 소방국 : 날씨가 너무 더워 폭염주의보가 연일 뜨는 상황에서 뜨겁고, 건조한 대기가 불을 빨리 확산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비교적 기세가 덜했던 LA 남부 오렌지카운티에서도 강력한 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대한 연기 기둥은 날아가는 여객기에 거의 다다를 정도로 위협적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서울 면적의 4배를 넘게 태운 캘리포니아 주의 18개 대형 산불은 위성사진으로도 쉽게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산불이 재앙 수준으로 확산하자 그동안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치수 정책을 잘못해 생긴 문제라고 비난해왔던 트럼프 대통령도 사태의 심각성을 우려하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캘리포니아에서 수년 만에 정말 심각한 상황이에요. 나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고, 연방 정부도 지속적으로 주 정부와 모든 상황을 공유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하지만 현장 접근이 어렵고 확산 속도가 워낙 빨라 비가 오진 않는 한, 연방의 지원도 산불 진화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거라는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LA에서 YTN 김기봉[kgb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80906383473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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