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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 정상, 이달 말 평양에서 세 번째 악수하나? / YTN

2018-08-09 0 Dailymotion

고위급회담을 열어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한 논의를 하자고 북측이 제안해 오면서 벌써 3차 남북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이달 말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갖게 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월 말, 남북 정상은 북미 정상회담이 취소될 위기 속에 두 번째 판문점 회담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평양에서 만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은 / 북한 국무위원장 : 장소도 이렇고, 또 사전에 비공개 회담하느라 제대로 모셔야 하는데, 잘못 해 드려서 미안한 마음입니다.]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제가 가을에 평양에 가는 약속이 되어 있는데, 그때 평양을 방문해서 제대로 대접받는 것도 큰 의미가 있지만…] <br /> <br />2차 판문점 회담은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징검다리가 됐지만 이후 북미 간의 후속 협상은 지지부진합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비핵화 조치가 먼저인지, 대북 제재완화와 종전선언이 우선인지를 두고 두 달 가까이 줄다리기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다시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선언하면서 북미 정상 모두에게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(7월 13일) : 만약에 국제사회 앞에서 정상이 직접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국제사회로부터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북측이 먼저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논의하자고 제안한 것은 꼬인 실타래를 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남북 정상은 4월 판문점 선언에서 올해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3자 또는 4자 회담을 추진하자고 명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북측의 제안을 환영한다면서 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상회담 관련 의제와 참석 범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수준의 남북 간 물밑 접촉이 이뤄져 왔기 때문에 이달 안에도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할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 연락사무소 개설과 이산가족 상봉 등을 앞두고 열리는 4차 고위급회담은 평양 정상회담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유엔총회를 통한 종전선언에도 긍정적인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80920133641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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