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><br>오늘 또다시 주행중이던 BMW에서 불이 났습니다.<br><br>오늘 하루만 2대에서 화재가 나면서 올들어 모두 36대가 불탔습니다.<br><br>BMW 운전자들은 더 불안해 졌습니다.<br><br>화가 난 일부 차주들은 회사를 형사 고소했습니다.<br><br>첫 소식, 공국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고속도로 졸음쉼터에 진입한 BMW 차량.<br><br>바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불꽃이 엔진룸을 집어 삼킵니다.<br><br>소방관들이 도착했지만 불길은 이미 차량 전체로 번졌습니다.<br><br>불이 난 차량은 2011년 식 730LD.<br><br>운전한지 불과 40분 만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.<br><br>[김 모 씨 / 화재 피해 차량 운전자]<br>"많이 놀랐죠. 6년 동안 타던 찬데… 조수석 쪽 밑에 엔진룸하고, 그쪽에서 밑에 하부 쪽에서 불꽃이 보여서… "<br><br>당시 차량에는 운전자 등 2명이 타고 있었지만 신속히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<br><br>[공국진 기자]<br>"화재가 난 차량입니다. 차제 대부분이 불에 타 이렇게 시커멓게 변해버렸습니다."<br><br>오늘 오전 8시 50분쯤에는 제2경인고속도를 달리던 2014년 식 BMW 320d에서도 불이 났습니다.<br><br>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전체가 불에 탔습니다. <br><br>오늘 하루에만 2건, 올해 들어 벌써 36대의 BMW 차량이 불에 탔습니다.<br><br>사고가 잇따르자 일부 BMW 차주들은 BMW 측의 결함은폐 의혹을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.<br><br>[이광덕 / BMW 화재 피해 운전자]<br>"BMW 악의적 결함 은폐에 대한 구체적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련 자료에 대한 강제수사가 필요하기 때문에… "<br><br>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이기현(광주) 김덕룡(경남)<br>영상편집 : 민병석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