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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꼬리 못 잘라”…‘김경수 기사’ 댓글도 주목

2018-08-09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특검은 드루킹 일당이 댓글을 조작한 인터넷 정치기사가 9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 <br> <br>드루킹은 김경수 경남지사와 관계가 나빠진 시점에 둘 사이를 짐작하게 하는 문자도 보냈습니다. <br> <br>'꼬리 자르지 말라'는 내용입니다. <br> <br>윤준호 기잡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드루킹 일당이 댓글 추천 수를 조작한 것으로 특검팀에서 확인된 기사는 9만 건입니다. <br><br>특검팀은 2016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조작한 이들 기사 가운데, 김경수 경남지사가 언급되는 기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드루킹 일당이 6·13 지방선거 등을 도울 목적으로 김 지사 관련 기사의 댓글을 조작하고, 김 지사가 이를 묵인했다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볼 수 있다는 겁니다. <br><br>특검팀은 드루킹 김 씨와 김 지사의 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한모 씨가 텔레그램으로 나눈 대화 내용이, 김 지사의 암묵적 지시를 입증할 증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드루킹 김 씨가 인사청탁 문제로 김 지사와 거리를 두기 시작한 지난 2월, 한 전 보좌관에게 "김 의원과의 관계는 꼬리 자를 수준이 아니"라며 "지난 1년 5개월 동안 일일보고한 기사 작업 내용은 8만 건"이라고 적은 겁니다. <br><br>[박상융 / 특검보] <br>"이번 조사를 끝으로 김 지사에 대한 조사는 마무리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특검팀은 김 지사에 대한 조사를 마치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윤준호입니다. <br> <br>윤준호 기자 hiho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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