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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보물선 사기 의혹' 신일그룹 경영진 첫 소환 / YTN

2018-08-09 1 Dailymotion

150조 보물선 투자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신일 그룹 경영진을 처음으로 소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사기 의혹 실체가 밝혀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물선을 인양하겠다며 신일 그룹을 넘겨받은 최용석 대표가 참고인으로 경찰에 소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장 차림의 최 대표는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하며 빠르게 청사로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최용석 / 신일그룹 (현 신일해양기술) 대표 : (돈스코이 인양 가능하십니까? 투자자들에게 한 말씀만 해주세요)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. 죄송합니다. (제일제강 인수는 무산된 겁니까?) 죄송합니다.] <br /> <br />최 대표에 이어 류승진 전 싱가포르 신일그룹 회장의 누나, 류상미 신일그룹 전 대표도 경찰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물선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신일그룹 경영진을 불러 조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신일 그룹이 정말로 배를 끌어올릴 능력이 있었는지, 가상화폐를 발행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신일그룹 본사와 최 대표 자택 등 8곳을 압수 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신일 그룹의 전체 자금 규모를 파악하면서, 투자금을 빼돌린 정황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달에는 가상화폐 투자금을 자신의 계좌로 받은 유병기 전 신일그룹 대표를 조사하기 위해 구치소를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다른 혐의로 수감 중인 유 대표는 변호사 없이는 조사받지 않겠다며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영진 줄소환으로 경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, 보물선 투자 사기 의혹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확인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0922302889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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