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는 LG의 연패 수렁이 8경기까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이없는 실책으로 추격을 허용하고, 버텨줘야 할 불펜은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7연패 수렁에 빠진 LG는 맏형 박용택의 3점 홈런으로 연패를 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해 잘 던지던 배재준이 어이없는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 줘도 될 2점을 헌납하며 추격을 허용했고, 결국, 6회에는 김헌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후반 두 팀 불펜의 상반된 활약에 희비는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의 필승계투조가 LG 타선을 꽁꽁 묶는 사이, LG 불펜은 8회와 9회에만 대거 5점을 내주고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는 LG는 8연패 수렁에 빠지며 6위 삼성에 승차 없이 승률에 앞서 겨우 5위 자리를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호가 1회 첫 타석부터 시원한 홈런포를 때려내며 홈런 선두 로맥을 4개 차로 추격합니다. <br /> <br />8번 타자 송성문이 5타수 5안타 5타점을 올리는 등 타선이 폭발한 넥센은 한화를 대파하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9번 타자 안중열이 생애 첫 만루홈런을 쳐내며 승부를 뒤집습니다. <br /> <br />전준우는 프로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한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으며 승리를 자축합니다. <br /> <br />3연승을 달린 롯데는 3연패에 빠진 KIA를 끌어내리고 7위 자리를 빼앗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80923365216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