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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경수 지사, 조금 전 특검 조사 마치고 귀가 / YTN

2018-08-09 2 Dailymotion

두 번째로 특검에 출석한 김경수 경남지사가 조금 전 밤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어젯밤 3시간 넘게 김 지사와 '드루킹' 김동원 씨를 대질 신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어제 오전에 출석했으니까 스무 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거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경수 지사는 어제 오전 9시 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5시 20분쯤 특검 사무실을 나왔으니까 스무 시간 가까운 고강도 밤샘 조사를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다소 피곤한 표정으로 조사를 마친 김 지사는 특검이 원하는 모든 방법으로 조사에 협조하고 충실하게 소명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기존의 입장에서 바뀐 것은 전혀 없다며 특검이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이 진실에 입각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답을 내놓을 차례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 사무실 주변은 1차 소환 때와 마찬가지로 지지자와 반대자들이 몰려들어 새벽까지 집회를 이어갔는데요, <br /> <br />김 지사가 말을 마치고 귀가하는 중 한 시민이 김 지사를 뒤에서 잡아채다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지사의 특검 출석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에는 드루킹 김 씨와 함께 대질 신문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간접 대질 방식이 아니라 두 사람이 한 공간에 나란히 앉아 질문에 답변하는 '직접 대질' 방식으로 진행한 겁니다. <br /> <br />대질신문은 양측의 변호인 입회 하에 3시간 반 동안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특히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을 집중 추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드루킹 일당의 본거지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열린 '킹크랩 시연회'에 참석해 댓글조작을 공모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김 지사는 드루킹이 킹크랩과 같은 댓글조작 프로그램을 보여준 기억은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방선거를 도와주는 대가로 드루킹 측에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드루킹과 김 지사의 말이 다릅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대질 조사에서도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이번 소환을 끝으로 김 지사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, 구속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차정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1006000559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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