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취임한 민갑룡 경찰청장이 대검찰청을 방문해 문무일 검찰총장과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민갑룡 청장은 오늘(10일) 현직 경찰 총수로는 최초로 서울 서초동 대검을 찾아 문무일 총장과 면담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총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경찰청을 찾아 당시 이철성 청장을 만났으며, 오늘 면담은 이에 대한 답례 성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권 조정을 앞두고 검찰과 경찰이 대립하는 모습을 딛고 협력 관계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뜻도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난 6월 경찰에 '수사 종결권'을 주는 내용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발표했고, 현재 국회 입법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문무일 / 검찰총장 : 애로사항을 서로 나누고 앞으로 잘 해보자고, 좋은 얘기 나눴습니다.] <br /> <br />[민갑룡 / 경찰청장 : 업무상으로 가장 긴밀한 관계입니다. 총장님이 먼저 조직의 책임자가 되신 분으로서 제가 한 수 가르침을 받으러 왔습니다.] <br /> <br />[문무일 / 검찰총장 : 무슨 말씀을…. 업무 협의를 잘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조은지 [zone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1016523144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