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BMW 화재에 대한 추가 대책으로 리콜 대상 중고차의 유통을 차단하는 조치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는 중고차가 리콜 대상일 경우 관련 정보를 구매자에게 명확하게 알리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8일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량에 대해 운행중지 명령까지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리콜 대상 차량의 매매 자제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미 / 국토교통부 장관 :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과 안전진단 결과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 차량에 대해서는 구입과 매매를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화재 위험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시장에서는 리콜 대상 BMW 차량이 매매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리콜 대상 BMW 차량의 중고시장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리콜 대상 BMW 중고차를 매매할 때 성능·상태점검기록부에 리콜 대상임을 명시해 구매자에게 관련 정보를 명확히 알리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고차 매매업자에게는 긴급 안전진단과 리콜 조치 후 차량을 판매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검사소는 검사를 받으러 온 BMW 소유주에 대해 긴급 안전진단과 리콜 조치와 관련한 안내를 강화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 관계자는 리콜 대상 BMW 차량이 소유주는 물론 국민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소유주들은 긴급 안전진단과 정비를 조속히 받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가 제시한 긴급 안전진단 시한은 오는 14일까지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81020143756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