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“BMW 조사 못 믿겠다” 커지는 분노…집단 소송 준비

2018-08-10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리콜해서 수리할 대상이 아니라고 BMW가 판단한 모델에서도 잇따라 불이 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소비자 분노가 커지면서 집단 소송 움직임이 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홍유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국토부에 따르면 어제 불 탄 2011년식 730Ld는 리콜 중인 모델과 구조가 다릅니다. <br><br>리콜 대상 BMW 모델의 경우 불이 나면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와 연결된 흡기다기관에 구멍이 생기지만, 어제 불 탄 730Ld에는 구멍이 없었습니다. <br><br>올해 화재가 발생한 BMW 차량은 벌써 36대, 4대 당 1대 꼴인 9대가 리콜 대상이 아닌 모델입니다.<br> <br>리콜할 필요가 없다던 BMW 모델마저 불이 나자, 차주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. <br> <br>[BMW 320d 차주] <br>"원인을 빨리 파악해야죠. 사실 차주들은 이걸 팔지도 못하잖아요. 중고값도 많이 떨어져서… " <br> <br>[이주현 / BMW 320i 차주] <br>"신뢰가 있어서 그동안 10년 정도 끌었는데… 이럴 거면 뭐 하러 수입차 탔나 그런 생각이 들죠." <br> <br>이에 따라 BMW코리아와 독일 본사를 상대로 소비자 집단소송 움직임이 활발합니다. <br><br>소비자단체와 법무법인 여러 곳에서 집단소송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정부도 분주합니다. <br> <br>국토부는 BMW코리아에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한편 자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. 필요할 경우 강제 리콜을 명령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경찰은 곧 BMW 차량 화재 피해자들에 대해 조사를 시작합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 <br>홍유라 기자 yur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이재근 <br>그래픽 : 한정민 <br>취재지원 : 염정원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