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, 밤하늘에 수많은 별똥별이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3대 유성우 가운데 하나인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나타나는 건데, 그믐과 맞물리면서 별똥별을 더 뚜렷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름철 밤하늘을 수놓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. <br /> <br />겨울철의 쌍둥이자리, 사분의 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불립니다. <br /> <br />스위프트-터틀 혜성이 지나가며 남긴 잔해물이 지구 대기권에서 불타며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이번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극대기는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새벽 사이 북동쪽 하늘에 시간당 110개에 달하는 별똥별이 나타나 하늘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유난히 어두운 밤하늘 탓에 더 뚜렷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태형 / 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 소장 : 페르세우스자리는 극대기를 전후로 수일 동안 나타나는데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달빛이 없어 유성우 관측에 최적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유성우 극대기 전후로 수일간 나타나는데, 이번 주말이 그믐, 휴일도 달빛이 거의 없어 유성우 관측의 최적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별똥별을 잘 보려면 불빛이 강한 도심을 벗어나 나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주위에 시선을 가로막는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고 사방이 트여 있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돗자리나 뒤로 젖혀지는 의자를 준비하고 쌍안경이나 망원경보다는 맨눈으로 관측하는 게 시야각이 넓어 별똥별을 보기에 더 좋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5_2018081103222891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