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잦은 정비 불량으로 운항지연 사태가 잇따랐던 아시아나 항공이 이번엔 수화물을 잘못 실어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나 항공은 어제(10일) 저녁 7시 40분 인천공항에서 방콕으로 출발했던 OZ741편 여객기가 주인 없는 수화물을 실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이륙 7분 만에 회항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착륙을 위해선 기름을 일부 비우는 절차가 필요해 인천공항 착륙은 이륙 2시간 만에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나 항공은 탑승 수속을 마친 승객 1명이 여객기에는 타지 않았는데 짐만 실린 것을 확인했고, 항공보안법에 따라 주인이 없는 수화물은 탑재할 수 없어 회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승객 439명은 기내에서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고, 아시아나 항공은 해당 여객기가 밤 11시쯤 다시 방콕으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나 항공은 여객기에 타지 않은 승객이 수속까지 마쳐놓고 탑승하지 않은 이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1104144347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