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북 노동자 통일축구경기가 잠시 뒤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판문점 선언 이후 첫 민간 교류 행사인데, 북측 노동단체 방남은 11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!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보이는 곳이 남북 노동자 축구 경기가 펼쳐질 경기장입니다. <br /> <br />관중들이 속속 자리를 채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는 잠시 뒤인 오후 4시부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북측 노동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은 두 개 팀을 꾸려,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대표팀과 각각 시합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한 경기당 전후반은 30분씩입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과 시민 등 3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직업총동맹 소속 북측 대표단과 선수단 60여 명은 어제 육로를 통해 남측으로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2박 3일 일정으로, 북측 노동단체의 방남은 11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남북 노동자축구대회는 1999년 평양에서 처음 열린 뒤, 가장 최근에는 지난 2015년 평양에서 개최됐고 3년 만에 서울에서 대회가 성사됐습니다 . <br /> <br />오늘 경기에 앞서 북측 대표단은 용산역에 있는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찾아 헌화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를 마친 뒤 북측 대표단은 내일 전태일 열사 묘소 등에 참배한 뒤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YTN 최기성[choiks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1114564322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