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는 내일 고위급회담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, 방북단의 규모 등이 합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방북단의 규모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3차 정상회담 장소가 평양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 <br /> <br />청와대가 공식적인 브리핑을 통해 내일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대변인은 내일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, 그리고 방북단의 규모까지 합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대변인은 이런 기대가 근거를 가지고 하는 기대라는 말도 덧붙였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 고위급 회담을 통해 3차 남북정상회담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본다는 상당히 긍정적인 전망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김의겸 대변인이 방북단의 규모까지 언급한 점이 눈에 띄는데요. <br /> <br />방북단의 규모를 논의한다는 것은 3차 남북정상회담의 장소가 평양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고, 남북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기가 거의 확정된 상황이라는 해석도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의겸 대변인은 앞서 3차 정상회담 장소가 판문점 등이 될 수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는데, 3차 남북정상회담의 장소는 판문점 선언 내용대로 평양이 기본이라고 재차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앞서 평양만은 아니라고 원론적으로 언급한 것을 언론이 평양이 아닐 수 있다고 과도하게 해석해서 자신이 부담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남북 사이에 이미 여러 채널을 통해 내일 고위급회담과 정상회담도 같이 준비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대변인은 내일 정상회담과 관련한 합의가 이뤄진다면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도 그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정상회담의 시기에 대해서는 내일 고위급회담 결과를 지켜봐 달라면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의겸 대변인은 남북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미국과도 거의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협의하면서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남북 정상회담이 북미 회담을 촉진하고 북미회담이 다시 남북 관계 발전을 앞당기면서 선순환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81216152739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