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샬러츠빌에서 일어난 인종주의 관련 유혈 사태 1년을 맞아, 백인 우월주의자 등 극우 단체와 이에 맞선 인종 차별 반대 단체 집회가 워싱턴DC 백악관 앞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서로 욕설과 비방을 퍼붓기도 했지만, 경찰이 집회가 열린 광장 중앙에 차단벽을 미리 쌓아 놓았고 극우 단체의 세가 크게 밀리면서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8월 12일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에서는 남부연합 상징물인 로버트 리 장군 동상 철거에 항의하는 백인 우월주의 집회와 인종주의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려 유혈 사태로 번졌고, 한 백인 우월주의자가 반대 진영에 차량을 돌진해 사망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양측을 모두 비난했다가 거센 역풍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는 "모든 형태의 인종차별주의와 폭력적 행동을 비난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욱 [jw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81309261649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