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로이 발견된 박테리아가 플라스틱을 먹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플라스틱은 해양생태계에 가장 큰 위협요소가 되는 것들 중 하나인데요, 그러나 새로운 연구가 그 모든 것을 바꿀 듯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, 오리건에 있는 리드 대학의 모건 베이그 씨가 PET병을 먹는 새로운 박테리아를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PET라는 합성섬유는 플라스틱병이나 의류에서 발견되는 대부분 흔한 폴리에스터 중합체입니다. <br /> <br />PET는 자연 속에서 분해되려면 수백년이 걸리는데요, 전세계의 쓰레기와 오염의 주범입니다. <br /> <br />오리거니언에 따르면, 베이그 씨는 미국, 텍사스의 발베스턴 베이에서 석유에 오염된 토양, 모래 그리고 물을 샘플로 땄습니다. <br /> <br />그녀는 이 것들로부터 플라스틱을 용해시키는 화학물질을 가장 높은 농도로 생산하는 미생물들을 추려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다음 그녀는 플라스틱만 먹는 미생물들 3가지로 그 범위를 좁혔고, 이후 플라스틱을 모두 소비하는 미생물들 3종류를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박테리아들 중 둘은 알려져있지만, 세번째 박테리아는 베이그 씨에 의해 발견된 새로운 박테리아입니다. 그녀는 이를 슈도모나스 모가넨시스(Pseudomonas morganensis)라고 명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리거니아 측에 베이크 씨 담당 생물학과 교수는 이 발견을 분수령이라고 묘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박테리아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지만, 이 때까지 행해진 것보다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