함께 살던 여성을 상습적으로 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20대 남녀 5명이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 군산경찰서는 살인과 시신 유기 등의 혐의로 23살 이 모 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씨 등은 지난 5월 12일 전북 군산에 있는 한 원룸에서 23살 한 모 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군산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또 폭우가 쏟아져 흙이 유실되자 자신들의 범행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시신을 꺼내 유기 장소에서 20km 떨어진 전북 군산시 옥산면에 있는 들판에 다시 암매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차 시신 암매장 과정에서 피해자의 신원을 알아볼 수 없도록 화학물질까지 뿌려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을 의뢰해 한 씨의 사인을 밝히고 피의자들의 추가 범행에 대해 조사를 계속 벌일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81318061147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