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 원내대표들이 쌈짓돈 논란을 빚은 국회 특수활동비를 전면 폐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오늘 오전 국회의장과의 정례 회동을 마치고 특활비 폐지는 완전한 합의를 이뤄냈고 국회 차원의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오는 16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올해 남은 기간 특활비도 수령하지 않고, 정기국회 때 쓰이던 각종 지원비는 전액 삭감하고 회의와 간담회 등에 사용하던 업무추진비는 긴축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특활비 폐지를 제도화할 수 있도록 교섭단체 간에 협의를 추진하겠다면서, 정의롭지 못한 제도의 일면을 걷어낼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특활비 폐지를 당론으로 정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특활비 폐지로 국회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며 앞으로 국정원과 청와대, 검찰, 경찰 등 특활비를 사용하는 기관들에까지 제도 개선을 이뤄낼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81311590528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