터키 리라화 폭락에 터키 중앙은행이 지급준비율 인하를 비롯한 긴급 시장 안정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터키중앙은행은 현지 시각 13일 오전 성명을 내고 시중 은행의 리라 채무 지급준비율을 250bp 인하해 시중 은행의 가용자금을 늘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비핵심 외환 채무에 대해서는 지급준비율을 400bp 하향 조정하는 등 시중 은행에 필요한 '모든 유동성'을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터키 중앙은행은 이번 조처로 시중에 각각 100억 리라와 60억 달러의 현금 유동성과 30억 달러에 해당하는 금 유동성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발표가 난 뒤 리라화는 지난 주말 수준으로 안정되는 듯 보였지만 다시 낙폭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각 오전 11시 현재 리라는 주말 마감 때보다 6% 이상 가치가 떨어져 달러당 6.8807리라에 거래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터키중앙은행의 개입이 미흡하거나 늦었다는 반응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81320292036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