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긴급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BMW 차량에 대한 운행 중단을 발표하면서 차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점검을 받기 위해 서비스센터에는 BMW 차량들이 계속 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BMW의 한 서비스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세호 기자! <br /> <br />조금 전 정부 방침이 발표됐는데요, BMW 서비스센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BMW 성산 서비스센터는 오전에도 계속 점검을 받으려는 차량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BMW 서비스센터 직원들도 계속 몰려드는 차량 들을 안내하느라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전국 61곳 서비스 센터의 분위기도 비슷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BMW 차주들은 불안감 속에 안전 점검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차량은 운행 정지된다는 초유의 발표에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안전점검 대상에 해당하는 BMW 차량은 모두 10만 6천여 대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2만7천여 대 차량이 아직까지 점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BMW 측은 당초 오늘까지 안전진단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지만, 결국 긴급 안전점검 진단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차주들의 불만은 여전히 가라앉고 있지 않은 것 같은데요, 차주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4일에는 긴급 안전진단을 받은 BMW 차량이 주행 중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안전점검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느냐에 대한 의문과 불안감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0일부터 리콜이 시작되지만 리콜 역시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점검을 받은 차라 하더라도 점검을 받았는지 여부를 어떻게 판별을 하느냐, 그리고 실제 차주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키는 것 아니냐 등 차주들의 불만이 현장과 인터넷상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BMW 측은 반응과 앞으로의 조치 내용은 무엇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BMW 코리아는 당혹감 속에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BMW 코리아 관계자는 하루 7천 대에서 만 대 정도 안전점검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리콜 일자인 오는 20일 이전까지 최대한 신속히 책임지고 안전점검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서비스센터 직원들도 24시간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81411481269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