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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위장 평화쇼’에서 ‘환영’으로…180도 바뀐 한국당

2018-08-14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올 4월 첫 남북정상회담을 두고 "위장 평화 쇼"라며 비판했었지요. <br> <br>하지만 어제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180도 달라진 배경을 김기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홍준표 / 전 자유한국당 대표 (지난 3월)] <br>"남북 위장 평화 쇼를 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[홍준표 / 전 자유한국당 대표 (지난 5월)] <br>"다음 대통령은 아마 김정은이가 될는지 모르겠다." <br> <br>올 초부터 본격화된 남북 화해 기류에 대해 '위장평화쇼'라고 평가절하했던 자유한국당이 달라졌습니다. <br><br>어제 3차 남북정상회담 합의 직후 나온 논평에선 '환영'이란 단어가 등장했습니다.<br> <br>김병준 비대위원장도 "비핵화가 전제돼야 한다"고 했지만, 정상회담 합의에 대해선 긍정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[김병준 /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] <br>"평화라는 것을 누가 거부할 수 있나요. 평화체제는 좋은 건데… " <br> <br>한국당은 최근 보수 진영의 위기 원인 중 하나로 홍준표 전 대표 체제에서의 '막말 논란'을 꼽고 있습니다. <br> <br>한반도 긴장 완화에 대한 지지 여론도 제대로 읽어내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때문에 의도적으로 홍 전 대표의 과거 행보와 차별화에 나선 것이란 분석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당내 일각에선 지도부가 지나치게 몸을 사리고 주요 현안에 제때 대응하지 못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여전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. <br> <br>skj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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