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해 특검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했다는 혐의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용성 기자! <br /> <br />고민하는 걸로 보였던 특검팀이 결국 구속 영장을 청구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특검팀은 오늘 드루킹 김동원 씨의 공범 서유기 박 모 씨를 불러 막판 보강조사에 주력했는데요, <br /> <br />김경수 지사에게 매크로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시연했다는 정황 등을 재차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두 차례 부른 김경수 지사와 드루킹 김 씨를 대질조사까지하고, 김 씨의 진술이 일부 번복되면서 영장 청구에 대해 고민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 소환 조사까지 한 뒤에 김 지사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팀은 김 지사가 드루킹 김 씨와 댓글조작 프로그램 시연을 본 뒤 댓글 작업 공모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올해 6.13 지방선거에서 일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댓글조작으로 지원하는 대가로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영장 결과가 사실상 드루킹 수사에 대한 성패를 좌우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용성[choy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1522003887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