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볕더위가 좀처럼 가시지 않는 가운데 올여름 열사병 등 온열 질환자가 석 달이 채 안 돼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월 20일부터 어제까지 전국 5백여 개 응급실을 통해 신고된 온열 질환자가 모두 4,148명이었고, 이 가운데 48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에는 온열 질환자가 615명 늘어 천 명이 넘었던 지난달 마지막 주와 이달 첫째 주에 비해 감소했지만,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온열질환엔 땀을 흘리지 않는데도 체온이 40도가 넘고 의식을 잃을 수 있는 열사병, 40도 이하 열에 땀을 흘리거나 피로·근육경련 등을 호소하는 열탈진, 열경련, 열실신, 열부종 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려야 한다며 수분 보충이 도움은 되지만 의식이 없을 때는 질식 위험이 있어 음료수를 억지로 먹여선 안 된다고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[risungy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1522362713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