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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염 기세 꺾은 말복…오늘-내일 열대야 없다

2018-08-16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삼복 더위의 마지막인 말복, 이제 더위도 지친 걸까요. <br> <br>어제보다는 오늘 덜 덥다고 느끼셨을 텐데요. 기나긴 폭염의 끝이 보이는 건지 김예지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. <br><br><br>[리포트]<br>기세등등하던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. <br><br>어제 폭염경보가 발효됐던 곳이 오늘은 폭염주의보로 대체되거나 해제됐습니다. <br><br>여전히 폭염 기준인 33도를 넘긴 하지만 어제보다 3도 정도 낮아진 기온에 시민들은 한숨 돌립니다. <br> <br>[조지영 / 서울 마포구] <br>"최근에 워낙 너무 더워서 지금 조금 온도가 내려갔는데도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." <br><br>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내려와 중부지방의 열기를 식혀줬고 차가운 동풍에 동해안 지역의 폭염도 잠깐이나마 잠잠합니다. <br> <br>여기에 남부에는 태풍이 남긴 수증기 탓에 비가 오면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내려갔습니다. <br><br>덕분에 연일 기록을 새로 써 온 열대야 현상도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과 내일 밤 사이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. <br> <br>폭염은 22일 이후 비가 내리면서 한 단계 더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극한 더위는 지났지만 누적된 폭염 피로에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. <br> <br>yeji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범 <br>영상편집 : 이재근 <br>그래픽 : 김태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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