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 대상 차량을 운행정지 시키기로 했지요. <br><br>오늘부터 그 명령서가 발송됐습니다. <br><br>정부는 일단 단속보다는 안전점검을 안내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보도에 사공성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BMW 서비스센터가 리콜 대상 차량으로 붐빕니다. <br> <br>[김지연 / 서울 송파구] <br>"운행정지라는 게 있어서 저도 하던 일 다 제쳐놓고 나왔는데요." <br> <br>정부가 운행정지 명령을 예고하자 부랴부랴 안전 점검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실제 정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오늘부터 운행정지명령서를 발송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대상은 일단 점검을 받지 않은 1만 5천여 대입니다. <br> <br>우선 정부는 안전점검을 받도록 계도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. <br> <br>[국토부 관계자] <br>"우선은 처벌보다는 서비스센터로 안내를 하는 거죠." <br> <br>운전자가 정부의 운행정지 명령을 어겨도 실제로는 처벌을 받지 않게 되는 겁니다. <br> <br>[구청 관계자] <br>"현실적으로는 조금 한계는 있죠. 차도 빠르게 움직이고 지나가는 차를 강제로 세우기도 여건도 마땅치 않고." <br> <br>이런 가운데 최근 BMW 측을 고소한 차주들은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한 실험을 해달라 정부에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[하종선 / 변호사] <br>"화재가 발생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전사 교대해 가면서 고속 주행을 해서 화재가 어느 부위에서 나타나는지… " <br> <br>아울러 다른 차주 500여 명도 추가로 소송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용균 <br>영상편집 : 손진석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