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 제도를 포함해 문재인 정부의 종합적인 교육개혁안이 오늘 발표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입 개편과 관련해 수능 전형 확대 비율과 수능 과목 구조 개편 방향 등이 관심을 끕니다. <br /> <br />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발표를 코앞에 두고 교육시민단체들의 여론전이 치열합니다. <br /> <br />[조창완 / 좋은교사운동 교육정책연구소장 : 김상곤 교육부 장관의 입을 통해 정시 확대, 상대평가, 과학 Ⅱ 반영, 수학 기하 반영이라는 말을 들을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[이종배 / 공정사회시민모임 대표 : 교육부는 실질적인 정시 확대를 위해 반드시 수치를 제시해야 한다" <br /> <br />교육부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할 교육개혁 청사진은 크게 두 가지, <br /> <br />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 방안과 고교 교육 혁신 방안입니다. <br /> <br />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대입제도의 변화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가교육회의는 공론화 결과를 토대로 수능 위주 전형을 늘릴 것을 권고했지만 적정 비율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진경 /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특위 위원장 (지난 7일) : 비율을 정했을 때 실효성을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상당히 부족했습니다. 그래서 일정한 비율을 국가교육회의가 정하는 것은 상당히 좀 어렵다고 판단을 했고요.] <br /> <br />따라서 오늘 교육부가 구체적인 수치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수능 평가방식은 제2외국어와 한문만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다른 과목은 상대평가로 유지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. <br /> <br />수능 출제범위에선 수학 기하와 과학Ⅱ 포함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호 /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회장 :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2022학년도 수능에서 이공계열 진학 대상 과목에 기하와 과학Ⅱ 과목을 포함하고 수학은 가형과 나형을 분리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밖에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가이드 라인도 포함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고교 학점제, 내신 성취평가제 등을 포함한 고교 교육 혁신 방안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1702350446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