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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통령도 심각하게 인식”…긴장하는 경제라인

2018-08-17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10년 전 미국발 금융위기는 바깥에서 생긴 위기가 우리에게 덮쳤던 것입니다. <br> <br>이번엔 우리의 문제가 더 큽니다. <br> <br>최악이 된 일자리 숫자를 보고받은 대통령과 청와대는 어떻게 반응했을까요. <br> <br>강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청와대의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. 두 달 전, 경제 부진의 원인을 날씨와 인구구조에서 찾았지만, <br> <br>[이호승 /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 (지난 6월)] <br>"봄비치고는 꽤 많은 양의 비가 계속 내렸고. 그 영향이 상당 부분 5월 지표에 영향 미쳤을 거라고… " <br> <br>이번엔 달랐습니다. <br><br>청와대 관계자는 "대통령도 심각하게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"면서 "통계수치가 악화된 원인을 신속하게 찾으라고 지시했다"고 전했습니다.<br> <br>청와대 참모진도 심각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><br>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"고용지표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게 사실"이라며 "경제라인이 긴장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도무지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볼멘 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휴가 중인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관계부처 장관 간담회를 긴급 소집했습니다. <br> <br>참석자들은 고용 부진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생산가능인구의 감소, 자영업 부진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. <br> <br>청와대와 경제부처는 휴일에도 회의를 잇달아 열어 대책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 <br> <br>kj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장세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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