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자막뉴스] 현송월, 조용필에게 듀엣 제안…만찬 뒷이야기<br /><br />북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의 주재로 통일전선부 초대소인 미산각에서 열린 우리 예술단의 환송 만찬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예술단 관계자는 우리 가수들과 삼지연관현악단 가수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스스럼없이 어울렸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만찬에서 삼지연관현악단의 가수들이 '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'를 부르자 평양 공연에서 이 노래를 록 버전으로 편곡해 부른 가수 윤도현이 함께 마이크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가왕 조용필은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으로부터 자신의 노래 '그 겨울의 찻집'을 같이 부르자는 제안을 받고 함께 노래를 불렀습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관계자는 만찬 말미에 현송월 단장이 '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노래를 들어보고 싶다'고 했고 탁 행정관이 '우리의 소원은 통일'을 선곡해 현 단장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참석자들이 모두 노래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만찬을 주재한 김영철 부위원장은 직접 테이블을 다니며 참석자들의 술잔을 채워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만찬은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당초 예상된 2시간보다 1시간 가량 더 길게 이어졌습니다.<br /> <br /><br /><br />◆연합뉴스 홈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<br />◆현장영상 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video/2621010001.html?m=field&template=5570<br />◆카드뉴스 페이지 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digital/4904000001.html<br /><br /><br />◆연합뉴스 공식 SNS◆<br />◇페이스북→ https://www.facebook.com/yonhap/