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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단 평양공연 마치고 귀환…Red Velvet(레드벨벳)·서현 등 밝은 표정 (조용필, 이선희, 백지영, 윤상, SEOHYUN)

2018-08-17 1 Dailymotion

두차례의 평양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우리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이 4일 귀국했다.<br />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이 이끈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은 이날 오전 2시52분 평양 순안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출발, 오전 3시40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했다.<br />1시간 뒤 도 장관과 '가왕' 조용필, 최진희, 강산에, 이선희, YB, 백지영, 정인, 알리, 서현, 걸그룹 레드벨벳, 피아니스트 김광민 등은 다소 지쳤지만 밝은 표정으로 포토라인 앞에 서서 기념촬영을 했다.<br />윤상 음악감독은 "응원해주신 덕에 2회 공연을 무사히 잘 마쳤다"면서 "바쁜 일정 속에서 공연하고 오다 보니 지금 컨디션이 말이 아니다"라고 웃으며 말문을 열었다.<br />윤 감독은 "다들 이게 현실적으로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감동하셨고, 인천에 도착해서야 내가 어떤 공연을 하고 왔나 실감할 것"이라며 "제 생각도 그렇다"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.<br />이어 "무사히 모든 일정을 끝내고 온 것에 감사하고, 참여해주신 모든 아티스트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"고 말했다.<br />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'가을이 왔다'를 주제로 서울 공연을 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서는 "아직은 결정된 바가 전혀 없다"며 말을 아꼈다.<br />3박 4일간의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한 뮤지션들의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.<br />우리 예술단은 지난달 31일 전세기를 타고 서해직항로로 방북해 지난 1일 단독공연인 '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-봄이 온다'를 열었으며, 전날 남북 합동공연 '남북예술인들의 연합무대-우리는 하나'를 끝으로 모든 방북 일정을 매듭지었다. 태권도시범단도 2차례의 공연을 소화했다.<br />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은 한국시각 3일 밤 12시 평양 고려호텔에서 순안공항으로 출발해 이날 새벽 1시께 비행기에 탈 예정이었지만 현지 사정으로 탑승이 지연됐다.<br />한편 이날 인천국제공항에는 2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든 가운데 '모두 수고하셨습니다'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든 조용필팬클럽연합회와 여러 가수 팬 수십명이 평양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예술단 등을 맞았다.<br />통통TV : http://www.yonhapnews.co.kr/tongtongtv/index.ht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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