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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TS(방탄소년단) '페이크 러브' 빌보드 싱글차트 최초로 '톱10' / 연합뉴스 (Yonhapnews)

2018-08-17 0 Dailymotion

그룹 방탄소년단의 꿈이 마법처럼 또 이뤄졌다. <br />미국 빌보드는 29일(현지시간) 뉴스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신곡 '페이크 러브'(FAKE LOVE)로 메인 싱글차트인 '핫 100' 10위를 차지해 K팝 그룹 최초로 '톱 10'에 진입했다고 밝혔다.<br />앞서 방탄소년단은 3집 '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'(LOVE YOURSELF 轉 Tear)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'빌보드 200' 정상에 올라 이 앨범의 타이틀곡 '페이크 러브'의 '핫 100' 진입 순위에 관심이 쏠렸다.<br />방탄소년단은 이달 3집 기자간담회에서 '빌보드 200' 1위와 함께 "'핫 100'에서는 28위를 했기 때문에 10위권에 꼭 들어보고 싶다"는 목표를 밝혔는데 이로써 두 가지를 모두 현실로 만들었다. <br />방탄소년단의 '핫 100' 최고 기록은 28위로 10위권 진입은 처음이다. '핫 100'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를 집계하는 차트로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,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. <br />팬덤이 있더라도 노래에 대한 대중적인 인기도가 중요해 '빌보드 200' 보다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. '핫 100'에서 한국 가수 최고 성적은 싸이가 2012년 세계적인 인기를 끈 '강남스타일'로 기록한 7주 연속 2위다. <br />방탄소년단은 '빌보드 200'에는 이번 3집까지 8연속 진입했지만, '핫 100'에는 지난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. <br />지난해 2월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"올해 목표는 모든 아티스트들이 꿈꾸는 차트인 '핫 100' 진입"이라고 밝혔던 이들은 8개월 만인 10월 'DNA'로 '핫 100' 85위에 처음 등장했다. <br />'DNA'는 이 차트 67위까지 오르며 총 4주간 머물렀고, 같은 해 12월 싱글 '마이크 드롭' 리믹스는 28위로 처음 등장해 총 10주간 진입했다. 28위는 K팝 그룹 최고 기록이었으며 이들은 이번에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. <br />목표를 또 다시 이뤄준 '페이크 러브'는 그런지 록 기타 사운드와 트랩 비트가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(Emo) 힙합 장르로, 방탄소년단의 어두운 감성을 느끼게 하는 곡이다.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깨닫는다는 이별 감성이면서도 역동적인 '칼 군무'가 어울리는 에너지가 특징이다. <br />이들이 "꿈은 클수록 좋다"며 입밖으로 내뱉은 남은 꿈은 '핫 100' 1위와 '그래미 어워즈' 무대, 세계 스타디움 투어다. <br />◆연합뉴스 홈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<br />◆현장영상 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video/2621010001.html?m=field&template=5570<br />◆카드뉴스 페이지 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digital/4904000001.html<br /><br /><br />◆연합뉴스 공식 SNS◆<br />◇페이스북→ https://www.facebook.com/yonhap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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