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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성서 빗길에 승용차가 도로변 건물 '쾅'…4명 사망 / 연합뉴스 (Yonhapnews)

2018-08-17 3 Dailymotion

겁없는 10대 운전…안성 사상자 5명은 모두 중·고생(종합2보)<br /><br />렌터카 업체서 차 빌려 운전…경찰 "음주여부 확인 중"<br /><br />(안성=연합뉴스) 강영훈 기자 =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6일 경기 안성에서 발생한 승용차 사고의 사상자 5명은 모두 중·고등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.<br /><br />이날 오전 6시 13분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38번 국도에서 고등학생인 A(18) 군이 몰던 K5 승용차가 빗길에서 도로변의 건물을 들이받아 차량 탑승자 4명이 숨지고, 1명이 부상했다.<br /><br />사고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A 군의 차량이 농협교육원 삼거리에서 평택 방향으로 가던 중 도로변 아웃도어 매장 건물을 들이받아 발생했다.<br /><br />이 사고로 A 군을 포함해 차량 탑승자인 남녀 2명씩 4명이 숨지고, 남자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.<br /><br />사상자는 중학생 3명, 고등학생 2명으로 모두 미성년자이다.<br /><br />이들은 안성·평택 지역의 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로, 정확한 관계는 파악되지 않았다.<br /><br />사고 당시 주변을 지나는 차량이나 사람이 없어 또 다른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.<br /><br />다만 사고 충격으로 인해 K5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으며, 건물 외벽도 크게 파손됐다.<br /><br />사고 차량은 안성 시내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.<br /><br />렌터카 업체 관계자는 이날 새벽 면허 여부를 확인한 뒤 A 군 측에 차를 빌려줬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.<br /><br />그러나 경찰은 A 군이 면허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.<br /><br />경찰은 A 군이 운전 중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.<br /><br />차량 내 블랙박스에는 저장장치가 들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수거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.<br /><br />아울러 숨진 A 군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,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중상자에 대해서는 조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유족 및 렌터카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"라고 말했다.<br /><br />kyh@yna.co.kr<br /><br />저작권자(c) 연합뉴스, 무단 전재-재배포 금지 2018/06/26 15:25 송고<br /><br />◆연합뉴스 홈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<br />◆현장영상 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video/2621010001.html?m=field&template=5570<br />◆카드뉴스 페이지 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digital/4904000001.html<br /><br /><br />◆연합뉴스 공식 SNS◆<br />◇페이스북→ https://www.facebook.com/yonhap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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